2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현재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들의 신고를 집계한 결과 진상 규명 신고가 167건, 희생자 유족 신고 4862건 등 총 5029건이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중앙 부처와 청와대에 신고 기간을 연장해 줄 것을 건의하고 국회의원을 상대로 이를 위한 시행령 개정에 공을 들였다.
또 찾아가는 여순사건 신고․접수 캠페인을 벌이고 공적자료 등 특정할 수 있는 희생자와 유족을 역추적해 신고하도록 독려했다.
여순사건위원회는 지난해 2차례에 걸쳐 희생자 155명과 유족 906명을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으로 결정했다.
여수․순천 10․19사건 피해 신고 기한은 오는 2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