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등급은 전국 228개 지자체 중 상위 15%에 해당하는 등급이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자연재해 위험 요인 방재 대책, 시설 정비 추진실적 등 53개 지표 모두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향후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국고로 2%의 피해복구비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가평군, 동절기 농어촌민박·농촌관광시설 안전·방역 점검
군은 농어촌민박 1096곳과 농촌체험휴양마을 14곳, 관광농원 3곳 등 총 1113곳을 점검한다.
예약 인원 준수 등 민박 사업자 준수사항을 비롯해 시설물 정기점검 실시 여부, 안전관리 상태 등을 확인한다.
군은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농어촌정비법은 농어촌민박의 경우 지역 주민이 운영할 수 있지만, 실거주를 원칙으로 하며, 운영 연면적도 230㎡를 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정당한 사유 없이 1년 이상 운영하지 않거나 변경 신고 없이 증축해 운영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이에 이를 중점적으로 점검해 적발되면 사업장 폐쇄 명령 등 행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가평군, 임야 직종 '장인' 선정…이수근 씨
가평군은 이수근씨를 임업 분야 '가평군 장인'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동일 직종에 15년 이상 종사한 가평 거주 기술자 중 전통·숙련 기술 지위를 향상하고, 사회 기여도가 뛰어난 인물을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가평군 장인'으로 선정해오고 있다.
이 씨는 5대째 잣나무 조림과 잣 채취에 종사하는 장인의 길을 걸으며, 잣송이, 잣잎 등 부산물을 활용한 가공산업 핵심기술로 제품을 개발해 사업화에 성공했다.
또 잣송이 추출물과 잣기름 초임계 추출 방법 등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잣을 이용한 먹거리를 개발해 가평 잣 생산 농가와 잣 가공업체의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군은 이 씨에게 장인 증서와 명패를 수여했으며, 2년간 매월 20만원의 기술 장려금도 지급한다.
더불어 품평회, 홍보 직판 행사에 참여할 기회도 준다.
군은 올해까지 모두 9명의 '가평군 장인'을 발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