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발전은 꿈을 현실로 만드는 힘을 갖고 있다.
문화 기술(CT·Culture Technology) 발전은 다양한 상상을 현실로 바꾸는 ‘따뜻한 기술’이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누군가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기술은 나아간다.
◆ 새로운 문화 만들고 있는 문화 기술
“이거는 지루하지 않아서 좋네요.”
지난달 15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 D동에서 열린 ‘2022 문화기술 성과전시회’에서 만난 이중식 리얼디자인테크 대표는 한 어머니의 이야기를 전하며 환하게 웃었다.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사인 리얼디자인테크의 ‘자전거 피트니스’는 다양한 활용성을 보여줬다. 리얼디자인테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0에서 자전거 부문 ‘Best New Cycling Technology’상을 받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 대표는 “기존에 걸터앉아서 다리 운동만 하는 실내 자전거와는 다르다. 본인이 균형을 계속 잡아야 자전거를 똑바로 세울 수 있게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자전거 피트니스’는 타는 사람이 중심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코어 운동뿐만 아니라 치매 예방, 경도 인지 능력 향상, 재활 등에도 도움이 된다”고 소개했다.
그의 자전거는 꿈을 향해 달리고 있다. 이 대표는 “제주도 자전거 일주 영상을 제작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며 “ 건강 또는 여건이 되지 않아 제주도에 가지 못하는 분들에게 멋진 풍경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젊은 세대에게는 디지털 휴먼이 친숙하다. 에이펀 인터렉티브의 3차원 버추얼 아티스트 ‘아뽀키(APOKI)'는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구독자 수 440만명을 보유한 스타다. 10대와 20대 여성에게 인기가 많다.
강솔 에이펀 인터렉티브 PD는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통해 대중과 자연스럽게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있다”며 “다양한 기업과 협업, 세계관 확장 등으로 더 많은 분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가상세계는 한국 문화(K-컬처)를 확장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다. 강 PD는 “‘아뽀키’는 동남아, 남미, 일본, 미국에 팬들이 많다. 6대 4 정도로 국내보다 해외 팬이 더 많다”며 “온라인 라이브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해외 팬이 늘어났다”고 귀띔했다.
◆ ‘제4차 문화기술 연구개발 기본계획‘···5년의 밑그림
꿈을 현실로 만드는 문화기술 발전을 위한 계획은 오래전부터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지난해 12월 21일 문화산업 진흥을 위한 연구개발(R&D)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제4차 문화기술 연구개발 기본계획(2023~2027년)'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제3차 기본계획이 2022년에 만료됨에 따라 전략자문단(5개 분과 21명으로 구성)과 간담회(2022년 6~11월) 개최, 유망 기술 특허 분석(2022년 8월) 등을 통해 산학연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산업 환경 변화, 기술 동향을 파악한 후 이에 대응하는 제4차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문체부는 ‘문화기술 글로벌 도약으로 문화 매력 국가 실현’을 비전으로 △신기술 기반 콘텐츠 산업·기업 육성 △모두가 누리는 문화 창작·향유 환경 조성 △현장 중심 정교한 문화기술 연구개발(R&D) 체계 구축이라는 3가지 주요 전략을 세웠다.
문체부는 문화기술 연구개발 예산 규모를 정부 연구개발 예산 규모 대비 1% 수준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동시에 기업부설창작연구소 인정 기준 확대 등 중소기업 부담을 완화해 연구개발 생태계의 선순환을 이끌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문화 기술(CT·Culture Technology) 발전은 다양한 상상을 현실로 바꾸는 ‘따뜻한 기술’이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누군가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기술은 나아간다.
◆ 새로운 문화 만들고 있는 문화 기술
“이거는 지루하지 않아서 좋네요.”
지난달 15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 D동에서 열린 ‘2022 문화기술 성과전시회’에서 만난 이중식 리얼디자인테크 대표는 한 어머니의 이야기를 전하며 환하게 웃었다.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사인 리얼디자인테크의 ‘자전거 피트니스’는 다양한 활용성을 보여줬다. 리얼디자인테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0에서 자전거 부문 ‘Best New Cycling Technology’상을 받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 대표는 “기존에 걸터앉아서 다리 운동만 하는 실내 자전거와는 다르다. 본인이 균형을 계속 잡아야 자전거를 똑바로 세울 수 있게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자전거 피트니스’는 타는 사람이 중심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코어 운동뿐만 아니라 치매 예방, 경도 인지 능력 향상, 재활 등에도 도움이 된다”고 소개했다.
그의 자전거는 꿈을 향해 달리고 있다. 이 대표는 “제주도 자전거 일주 영상을 제작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며 “ 건강 또는 여건이 되지 않아 제주도에 가지 못하는 분들에게 멋진 풍경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젊은 세대에게는 디지털 휴먼이 친숙하다. 에이펀 인터렉티브의 3차원 버추얼 아티스트 ‘아뽀키(APOKI)'는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구독자 수 440만명을 보유한 스타다. 10대와 20대 여성에게 인기가 많다.
강솔 에이펀 인터렉티브 PD는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통해 대중과 자연스럽게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있다”며 “다양한 기업과 협업, 세계관 확장 등으로 더 많은 분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가상세계는 한국 문화(K-컬처)를 확장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다. 강 PD는 “‘아뽀키’는 동남아, 남미, 일본, 미국에 팬들이 많다. 6대 4 정도로 국내보다 해외 팬이 더 많다”며 “온라인 라이브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해외 팬이 늘어났다”고 귀띔했다.
◆ ‘제4차 문화기술 연구개발 기본계획‘···5년의 밑그림
꿈을 현실로 만드는 문화기술 발전을 위한 계획은 오래전부터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지난해 12월 21일 문화산업 진흥을 위한 연구개발(R&D)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제4차 문화기술 연구개발 기본계획(2023~2027년)'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제3차 기본계획이 2022년에 만료됨에 따라 전략자문단(5개 분과 21명으로 구성)과 간담회(2022년 6~11월) 개최, 유망 기술 특허 분석(2022년 8월) 등을 통해 산학연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산업 환경 변화, 기술 동향을 파악한 후 이에 대응하는 제4차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문체부는 ‘문화기술 글로벌 도약으로 문화 매력 국가 실현’을 비전으로 △신기술 기반 콘텐츠 산업·기업 육성 △모두가 누리는 문화 창작·향유 환경 조성 △현장 중심 정교한 문화기술 연구개발(R&D) 체계 구축이라는 3가지 주요 전략을 세웠다.
문체부는 문화기술 연구개발 예산 규모를 정부 연구개발 예산 규모 대비 1% 수준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동시에 기업부설창작연구소 인정 기준 확대 등 중소기업 부담을 완화해 연구개발 생태계의 선순환을 이끌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