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인 신 시장은 이날 오후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성남 글로벌 융합센터에서 열린 민선 8기 첫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회의를 주재하며 “산업단지 내 주차장 용지 분양 가격 결정 기준 세분화에 관한 법률 개정이 필요하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회의에 참석한 도내 시장·군수 25명에게 성남시의 시스템반도체 산업과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기업 융·복합 기술개발 지원 등 4차 산업에 대한 비전과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또 모두 4명의 민선 8기 전반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임원진도 구성했다.
신 시장은 김동근 의정부시장, 조용익 부천시장, 전진선 양평군수 등 3명을 협의회 부회장으로, 이권재 오산시장을 협의회 감사로 각각 선임했고, 31개 시·군 제안 안건도 심의했다.
신 시장은 “경기도 균형 발전과 대한민국 경쟁력 향상에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가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정기적인 협의회 개최를 통해 경기도 내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해야 할 사항에 대해 논의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다음 정기회의는 내년 1분기에 남양주시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