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옥정호 출렁다리·붕어섬, 이달 19일부터 휴장

2022-12-13 13:24
  • 글자크기 설정

내년 3월 중순까지…야간조명 설치, 주변 환경개선 등 추진

[사진=임실군]

임실군 붕어섬을 잇는 옥정호 출렁다리가 오는 19일부터 내년 3월 중순까지 3개월여 동안 휴장에 들어간다.

13일 임실군에 따르면 현재 임시 개장 중인 옥정호 출렁다리가 야간 조명공사, 주변환경 개선 등 추가 공사로 인해 휴장하고, 내년 3월쯤 공식 개장한다.

지난 10월 22일에 임시 개장한 옥정호 출렁다리는 50여일 동안 4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전북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급부상했다.

특히 옥정호 출렁다리와 연계한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성수산, 오수의견공원 등에도 관광객이 몰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휴장기간 동안 군은 옥정호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밤에도 만끽할 수 있도록 야간조명을 설치하고, 붕어섬 사계절 관광공원 등 미흡한 점을 보완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군은 붕어섬 출렁다리 개장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수변데크와 생태공원 등을 마무리하고, 민자유치를 통한 모노레일과 케이블카 설치 등까지 차질 없이 추진된다면, 옥정호가 전북을 대한민국의 보물섬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휴장으로 인한 방문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언론 및 SNS 홍보와 함께 관내 인근 지역 플래카드 게첨, 전국 지자체 협조 공문 발송 등 다각적인 방안으로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공무원 대상 인권교육 실시

[사진=임실군]

임실군은 공무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인권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최경란 국가인권위원회 위촉 강사를 초청해 ‘인권을 발견하다’라는 주제로, 보편적인 인권의 개념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 인권 문제와 개선방안, 올바른 대응 방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무엇보다 행정에서 인권 침해 사례 공유와 동화 속 이야기를 인권의 관점으로 재해석하며 서로 소통하는 수업 방식은 생소한 인권 문제에 쉽게 접근하여 인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