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 "문화예술 발전과 문화선도 지역으로써 새로운 이천 만들겠다"

2022-12-12 11:04
  • 글자크기 설정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 성과공유회 '이천, 문화자치를 품다' 성료

내년 경기이천사랑지역화폐 500억원 발행 목표로 운영

김경희 시장 [사진=이천시]

경기 이천시는 예스파크 내 화목토 도예연구소에서 2022년 이천시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 성과공유회 '이천, 문화자치를 품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밝혔다.
 
올해 이천시 문화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단체 및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차년도 방향 모색 및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 행사다.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어 스스로 기획하고 제안하는 자율형 문화자치 공모사업에 선정된 주민자치형 12개소, 문화공동체형 7개소, 문화관련 기관 및 10개소로 총 29개소 추진한 단체 대표 및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 공유 및 우수사례 표창(3개소)수여와 더불어 문화체험인 도자기 체험을 함께 진행했다.

[사진=이천시]

특히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공모사업에 참여한 단체 및 기관 29개소 가운데 평가를 통해 최종 3개 사업을 우수사례로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선정된 단체는 백사면 주민자치회 '백사 가을 한마당, 어울리며 하나되어', 설성면 주민자치회 '설성 연꽃 소풍 – 연잎 푸드테라피', 아리모리 앙상블 다드림(多 Dream) 다문화 한마당이 선정됐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올 한해 문화자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단체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문화예술 발전과 문화선도 지역으로써 새로운 이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지역화폐 중단 없이 발행
경기 이천시는 내년 경기이천사랑지역화폐 500억원 발행을 목표로 운영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내년 시는 지역화폐 충전 시 지급되는 인센티브를 상시 6%, 명절 등 특별기간 10%로 운영한다.

월 구매한도는 최대 금액인 100만원을 유지해 이천사랑지역화폐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한다.

이용자는 인센티브 상시 6% 지급기간에 최대 6만원, 특별 10% 지급기간에는 기존과 같이 최대10만원의 혜택을 볼 수 있다.
 
지난 2019년 4월 출범한 경기이천사랑지역화폐는 지역자금의 관외 유출을 방지하고 관내 소비를 촉진하여 이천시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많은 소상공인이 어려웠던 2020 ~ 2022년에 특별인센티브 10%를 상시 지급하고 2022년 이천시 지역화폐 소비지원금 행사를 추진하여 소비자 및 관내 소상공인에 지역화폐 혜택을 제공했다.

한편 이천시는 현재 정부의 지역화폐 예산 삭감 방침으로 지자체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자체 재정을 투입해서라도 2023년 지역화폐 발행규모 500억원을 목표로 운영해 이천시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할 것이며 지속가능한 지역화폐 활성화 정책 마련에 힘쓸 것이라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