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이천시 문화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단체 및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차년도 방향 모색 및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 행사다.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어 스스로 기획하고 제안하는 자율형 문화자치 공모사업에 선정된 주민자치형 12개소, 문화공동체형 7개소, 문화관련 기관 및 10개소로 총 29개소 추진한 단체 대표 및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 공유 및 우수사례 표창(3개소)수여와 더불어 문화체험인 도자기 체험을 함께 진행했다.
선정된 단체는 백사면 주민자치회 '백사 가을 한마당, 어울리며 하나되어', 설성면 주민자치회 '설성 연꽃 소풍 – 연잎 푸드테라피', 아리모리 앙상블 다드림(多 Dream) 다문화 한마당이 선정됐다.
내년 지역화폐 중단 없이 발행
경기 이천시는 내년 경기이천사랑지역화폐 500억원 발행을 목표로 운영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내년 시는 지역화폐 충전 시 지급되는 인센티브를 상시 6%, 명절 등 특별기간 10%로 운영한다.
월 구매한도는 최대 금액인 100만원을 유지해 이천사랑지역화폐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한다.
이용자는 인센티브 상시 6% 지급기간에 최대 6만원, 특별 10% 지급기간에는 기존과 같이 최대10만원의 혜택을 볼 수 있다.
지난 2019년 4월 출범한 경기이천사랑지역화폐는 지역자금의 관외 유출을 방지하고 관내 소비를 촉진하여 이천시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많은 소상공인이 어려웠던 2020 ~ 2022년에 특별인센티브 10%를 상시 지급하고 2022년 이천시 지역화폐 소비지원금 행사를 추진하여 소비자 및 관내 소상공인에 지역화폐 혜택을 제공했다.
한편 이천시는 현재 정부의 지역화폐 예산 삭감 방침으로 지자체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자체 재정을 투입해서라도 2023년 지역화폐 발행규모 500억원을 목표로 운영해 이천시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할 것이며 지속가능한 지역화폐 활성화 정책 마련에 힘쓸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