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 수립

2022-12-0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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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면 대리지구 선정…지구 지정 등 후속절차 추진

임실군청 전경[사진=임실군]

임실군은 2023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신평면 대리지구를 선정해 실시계획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지적 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의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으로, 오는 2030년까지 추진하는 장기 국책사업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토지의 경계가 분명해져 이웃 간 경계분쟁 발생 해소, 재산권 범위 명확화, 지적경계 측량에 소요되는 비용 감소 등 토지의 가치를 향상하고 군민들의 많은 불편 사항을 해소하게 된다.

군은 주민공람·공고 및 사업 안내 절차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토지소유자의 2/3 이상 동의를 받아 지구 지정을 하고 지적측량 등 후속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2년 농업인대학 수료식 개최

[사진=임실군]

임실군은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운영한 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이달 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임실군 농업인대학은 지난달까지 농업인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복숭아반(21명)과 딸기반(25명) 과정을 편성했다.

특히 교육생 46명을 대상으로 이론 및 현장 실습교육, 교육생 포장 컨설팅, 선진지 벤치마킹 등 총 23회, 100시간의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진행해 임실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37명의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했다.

수료식에서는 교육 기간 중 자치활동에 공로가 많은 교육생에게 공로상(강영선·양찬승)이, 전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교육생에게 학업 우수상(김양현·조은수)이 수여됐다.

지난 2008년 복숭아·한우 과정으로 시작된 임실군 농업인대학은 매년 진행하는 장기 교육으로, 현재까지 27개 과정, 80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농업인의 전문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임실군은 지역농업 발전에 필요한 농업인대학을 꾸준히 운영해 품목별 전문 농업인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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