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 신안사는 지난 5일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주관하는 2023년 템플스테이 예비운영사찰로 선정됐다.
제원면에 소재한 신안사는 삼국시대인 651년 창건됐으며 신라 경순왕이 수학한 유서 깊은 사찰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8년 6월 18일 전통사찰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다.
템플스테이 운영은 어린이·신혼부부·반려동물 가족 등 대상별 테마 템플스테이 및 전통사찰문화재 활용과 연계한 휴식형 템플스테이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안사는 불교문화사업단의 시설 건립 및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받기 위해 내년 예비운영 실적을 토대로 평가를 받아 정식운영사찰 선정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신안사가 금산군 최초의 템플스테이 예비운영사찰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템플스테이 운영 및 정식운영사찰 선정을 위한 행정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