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는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H조 3차전에서 전반 종료 결과 2대0으로 앞서고 있다.
오또 아도 가나 감독은 4-2-3-1 전술로, 디에고 알론소 우루과이 감독은 4-4-2 전술로 선수들을 출격시켰다.
가나는 쿠두스를 선봉에 두고 아예우 형제를 뒤에 배치했다.
선제골은 우루과이가 넣었다. 전반 26분 아라스카에타가 가나의 골망을 흔들었다.
아라스카에타는 6분 뒤인 전반 32분에도 득점에 성공했다. 순식간에 점수가 2대0까지 벌어졌다.
16강 진출에 우위에 있었던 가나 선수들과 코치진은 당황하는 표정을 지었다.
전반 종료 결과 볼 점유율은 우루과이가 58%로 가나(42%)를 앞섰다.
슈팅 수도 우루과이가 5개로 가나(3개)를 앞서고, 패스 적중률도 79%로 74%인 가나를 앞선다.
같은 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경기 중인 한국은 포르투갈을 상대로 1대1 무승부를 기록 중이다.
이대로 경기가 종료된다면 우루과이가 승점 4로 16강에 진출한다.
한국이 진출하기 위해서는 포르투갈을 상대로 승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