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중국 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9.33포인트(0.29%) 하락한 3156.14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44.37포인트(0.39%) 내린 1만1219.79로 장을 닫았다. 반면 창업판지수는 2.14포인트(0.09%) 상승한 2383.32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3663억 위안, 4982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조선(-2.87%), 자동차(-1.59%), 비행기(-1.43%), 부동산(-1.34%), 석탄(-1.18%), 비철금속(-0.92%), 금융(-0.73%), 시멘트(-0.41%), 개발구(-0.37%), 전자(-0.32%), 교통운수(-0.29%), 바이오제약(-0.23%), 전력(-0.21%), 주류(-0.11%), 가구(-0.09%), 가전(-0.09%), 철강(-0.05%)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차신주(2.42%), 전기(1.95%), 식품(1.32%), 석유(0.92%), 미디어·엔터테인먼트(0.89%), 의료기기(0.85%), 농·임·목·어업(0.64%), 전자 IT(0.56%), 발전설비(0.46%), 화공(0.37%), 환경보호(0.23%), 호텔 관광(0.22%), 제지(0.05%) 등이 강세를 보였다.
중국 당국의 고강도 방역 정책인 '제로코로나' 정책 완화 기대감에도 여전한 경기침체 우려가 시장을 짓눌렀다. 경제의 완전한 회복까지는 험로가 펼쳐져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루팅 노무라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우리는 중국에서 '위드 코로나'로 가는 길은 여전히 느리고, 비용이 많이 들며 평탄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내수 반등이 이끄는 실물경제의 회복은 코로나19 감염이 최악의 상황을 겪어야만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중 유럽연합(EU) 상공회의소도 SCMP에 보낸 성명에서 "집단 면역이 달성되기 전에 방역 규제가 없어지면 중국은 코로나19 관련 질병이 크게 폭증할 위험이 있다"면서 "이는 보건 체계에 엄청난 부담을 떠안길 것이고, 심지어 우리가 올해 상반기 내내 목도한 것처럼 공급망을 압박할 더 엄격한 바이러스 통제가 가해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이날 외국인 자금이 연일 유입된 것이 하락폭을 제한했다. 중국 상하이·선전 증시에 순유입된 북향자금(北向資金, 외국인 자금) 규모는 40억94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이 중 홍콩에서 상하이로 투자하는 후구퉁을 통해 4억3200만 위안이, 홍콩을 통해 선전 증시에 투자하는 선구퉁을 통해서 36억6200만 위안이 순유입됐다.
한편 홍콩 증시도 이날 하락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9% 하락한 1만8701.42로 장을 닫았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9.33포인트(0.29%) 하락한 3156.14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44.37포인트(0.39%) 내린 1만1219.79로 장을 닫았다. 반면 창업판지수는 2.14포인트(0.09%) 상승한 2383.32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3663억 위안, 4982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조선(-2.87%), 자동차(-1.59%), 비행기(-1.43%), 부동산(-1.34%), 석탄(-1.18%), 비철금속(-0.92%), 금융(-0.73%), 시멘트(-0.41%), 개발구(-0.37%), 전자(-0.32%), 교통운수(-0.29%), 바이오제약(-0.23%), 전력(-0.21%), 주류(-0.11%), 가구(-0.09%), 가전(-0.09%), 철강(-0.05%)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차신주(2.42%), 전기(1.95%), 식품(1.32%), 석유(0.92%), 미디어·엔터테인먼트(0.89%), 의료기기(0.85%), 농·임·목·어업(0.64%), 전자 IT(0.56%), 발전설비(0.46%), 화공(0.37%), 환경보호(0.23%), 호텔 관광(0.22%), 제지(0.05%) 등이 강세를 보였다.
중국 당국의 고강도 방역 정책인 '제로코로나' 정책 완화 기대감에도 여전한 경기침체 우려가 시장을 짓눌렀다. 경제의 완전한 회복까지는 험로가 펼쳐져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루팅 노무라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우리는 중국에서 '위드 코로나'로 가는 길은 여전히 느리고, 비용이 많이 들며 평탄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내수 반등이 이끄는 실물경제의 회복은 코로나19 감염이 최악의 상황을 겪어야만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중 유럽연합(EU) 상공회의소도 SCMP에 보낸 성명에서 "집단 면역이 달성되기 전에 방역 규제가 없어지면 중국은 코로나19 관련 질병이 크게 폭증할 위험이 있다"면서 "이는 보건 체계에 엄청난 부담을 떠안길 것이고, 심지어 우리가 올해 상반기 내내 목도한 것처럼 공급망을 압박할 더 엄격한 바이러스 통제가 가해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이날 외국인 자금이 연일 유입된 것이 하락폭을 제한했다. 중국 상하이·선전 증시에 순유입된 북향자금(北向資金, 외국인 자금) 규모는 40억94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이 중 홍콩에서 상하이로 투자하는 후구퉁을 통해 4억3200만 위안이, 홍콩을 통해 선전 증시에 투자하는 선구퉁을 통해서 36억6200만 위안이 순유입됐다.
한편 홍콩 증시도 이날 하락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9% 하락한 1만8701.42로 장을 닫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