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사업은 인문적 소양을 갖춘 선배 세대(멘토)가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세대(멘티)를 찾아가 멘토링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난 11월 말을 기준으로 총 1700여 명의 멘토 봉사단이 1만7000여 명의 멘티를 만나며 2만6000회 이상의 인문 멘토링을 진행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이하 위원회)는 2023년도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사업에 참여할 멘토 봉사단과 멘티 기관을 1일부터 모집한다.
2023년 사업은 전국 5개 권역(수도권·강원권·충청권·영남권·호남권)에서 ‘멘토 봉사단’ 200여 명과 ‘멘티 기관’ 200여 곳을 선발할 예정이다.
‘멘티 기관’은 아동, 청소년, 다문화, 노인 관련 시설 등 특별한 제한 없이 인생나눔교실 멘토링을 희망하는 기관이면 어디든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WEE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청소년 관련 시설의 모집을 확대할 계획이다.
예술위 담당자는 “‘인생나눔교실 사업’은 멘토와 멘티가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며 서로의 인생을 넓혀가는 사업이다. 경험은 결코 늙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줄 신중년 세대와 다양한 삶을 만날 준비가 된 멘티 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2023년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참여를 희망하는 ‘멘티 기관’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멘토 봉사단’은 2023년 1월 31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권역별 모집 일정과 신청 방법은 위원회 누리집과 인생나눔교실 공식블로그, 그리고 각 권역 주관단체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