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펄어비스에 대해 게임업종 멀티플 하향과 신작 일정 연기를 반영해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4만3000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28일 "펄어비스의 PC/콘솔 대작 '붉은사막'의 예상 출시 일정이 2023년 4분기 또는 2024 년인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며 "흥행이 기대치를 하회할 경우 밸류에이션 부담이 불가피하다. 차기 신작 '도깨비' 출시가 1 년 뒤에 예정돼 있는 만큼 붉은사막 성과의 중요도는 매우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유사기업 멀티플 하향과 신작 일정 연기를 반영해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6만9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하향한다"며 "신작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2023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유사 게임사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18.5배를 적용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