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GS리테일에 대해 편의점 사업부 회복과 적자 축소 등을 통해 안정적인 영업이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28일 밝혔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은 “현재 GS리테일의 편의점 사업부에 대한 기대감은 매우 낮다”며 “하지만 리오프닝에 따른 GS리테일의 편의점 사업부 경쟁력 회복과 온라인 사업의 적자 축소에 따른 영업이익 레버리지 효과로 내년 주가 흐름은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GS리테일은 리오프닝에 따른 편의점의 실적개선이 내년 주가의 방향을 결정지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관련 규제가 본격적으로 완화된 시점은 올해 4월이지만 편의점 산업의 객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본격적으로 회복된 시점은 9월부터일 것으로 김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는 “GS리테일은 경쟁사 대비 수도권 점포 수 비중이 높아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유동인구 감소에 더 큰 타격을 받았다”면서 “유동 인구 정상화와 버터맥주 출시 등 회사의 경쟁력 강화 노력으로 내년에 경쟁사와 GS리테일의 기존점 신장 차이는 1.0~1.3%대로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