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성공은 통신 품질에 달렸다"...LG유플러스, 권준혁 부사장 승진

2022-11-2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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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망 디지털 전환으로 장애 사전 예측...'유플러스 3.0' 시대 근간 마련

권준혁 LG유플러스 부사장(네트워크부문장)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이동통신사에서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하는 '유플러스 3.0' 전략에 맞춰 통신망의 디지털 전환(DX)을 담당할 새 부사장을 선임했다.

24일 LG유플러스는 이사회를 열고 부사장 승진 1명, 상무 신규 선임 6명 등 2023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임원인사는 LG유플러스가 지난 9월 선포한 '유플러스 3.0' 시대에 발맞춰 신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고, 기존 사업의 내실을 견고히 하며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데 집중했다.

특히, 고객과의 접점에서 기존 사업의 수익성 강화를 주도하고, 품질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 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재를 적극 중용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에 부사장으로 승진한 권준혁 네트워크부문장은 이동통신 사업의 근간인 통신망을 총괄하고 있으며, 통신망의 DX화를 통해 장애를 사전에 인지하고 조치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등 통신망의 효율적 운영과 품질 개선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권준혁 부사장은 향후 다양한 신기술을 접목한 망 구축을 통해 차별화된 이동통신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다가올 6G 시대를 철저히 준비하는 등 네트워크 기술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1967년생인 권 부사장은 연세대 경영학 학사와 KAIST 경영과학 석·박사를 받은 후 LG텔레콤 무선망팀에 입사했다. 이후 LG유플러스 네트워크기획·전략담당, 인더스트리얼 IoT사업담당, 네트워크부문장을 거치며 LG유플러스가 2G 시절의 부진을 털고 LTE와 5G 시대에 경쟁사와 대등하거나 넘어서는 통신 품질을 낼 수 있도록 네트워크 사업 전략을 세우고 지휘한 바 있다.

한편, 품질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로 올해 신규 선임 된 강봉수 상무는 2019년부터 서비스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업무를 수행해왔다. 그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전사 품질 컨트롤타워인 '품질혁신센터장'으로 보임했으며, B2C·B2B·신사업·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품질 경쟁력을 제고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데 기여했다.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LG유플러스가 고객과의 디지털 접점을 확대하고, 고객을 심층적으로 이해하며 핵심 플랫폼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가는데 일조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전통적인 통신 사업 영역을 넘어 데이터와 기술 기반으로 고객 중심 플랫폼과 서비스를 만들어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유플러스 3.0 시대를 위해 고객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기존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할 수 있는 인재를 중점적으로 선임하고자 했다"고 이번 임원 인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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