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호 KSR 인증원 전무(완쪽)와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서울관광플라자 대회의실에서 규범준수·부패방지 경영시스템 통합 인증서 수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서울관광재단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지난 23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서울시 공공기관 최초로 규범준수·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301·37001) 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은 조직의 부패와 법규 위반을 사전에 방지하고 기관에 대한 이해관계자 신뢰도 향상과 조직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난해 4월 제정한 국제표준이다.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은 조직의 윤리경영, 반부패, 내부통제를 위해 국제표준화기구가 지난 2016년 10월 제정한 국제표준이다.
서울관광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 최초 인증에 이어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까지 획득함으로써 재단 경영활동에 대한 내외부 이해관계자 신뢰도를 제고하고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준법경영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전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규범준수 경영방침 선포와 노사 공동선언문을 통해 규범준수경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길 대표는 "서울시 출연기관으로서 지속적으로 사회에 이바지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