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에 내용증명' 이승기, 출연료도 모른 채 일했다?

[사진=JTBC방송화면캡처]

가수 이승기가 소속사를 상대로 내용증명을 보낸 사실이 공개되자 과거 발언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한 이승기에게 민경훈은 '싱어게인2' 출연료를 물었다.

이에 이승기가 "난 '싱어게인' 출연료 얼마 받는지 정확히 몰라"라고 답하자, 이상민은 "자기가 얼마 받는지 모르고 일을 하냐"고 소리쳤다. 

이후 해당 발언은 이승기가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내용증명을 보냈다는 보도가 나오자 주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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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내 여자라니까' '정신이 나갔었나 봐' 등 히트곡을 갖고 있는 이승기는 음원에 대해 한 푼도 정산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최근 우연히 선배 A씨와 대화를 나누던 중 자신의 음원 수익 정산 방식에 문제가 있음을 깨닫고 소속사에 내용증명을 보냈다는 것. 

지난 18일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를 인정한 후 "쌍방 간에 오해 없이 원만하게 문제를 마무리 짓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제기된 사안의 중차대함으로 인해 현재로서는 해당 사안에 대해 어떠한 말씀도 드리기 어렵다.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