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 지난 14일 대구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지역기업과 청년인재가 상생하는 청년크리에이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구시 청년들로 구성된 크리에이터가 취업정보와 영상콘텐츠 교육을 받고, 지역 유망기업을 탐방해 홍보영상을 제작·홍보하는 지역상생형 프로젝트다.
청년크리에이터로 선발된 24명이 8월부터 4개월 간 사전 설문조사에 따라 청년들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선정된 대구 소재 기업 4개사(에스엘, 엘앤에프, 삼보모터스, 리빙케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업이 추진되는 기간 동안 청년크리에이터 24명 중 7명이 대구지역에 취업됐다. 성과공유회를 통해 11개의 기업홍보콘텐츠가 제작·발표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는 “최근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해 대구시에 청년사택 30호를 제공하는 등 지역상생과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이 소통하고 협업하여 청년일자리 문제를 비롯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