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3일 연속 3만명대를 기록했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 19 확진자가 3만7321명 늘었다. 이는 전날(3만5924명)보다 1397명 높아 확진자가 증가 폭이 커지는 모습이다.
앞서 전날 중대본 회의에서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코로나 유행이 정체기를 벗어나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한 바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56명으로 전날(60명)보다 4명 줄었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3만7265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가 제일 많았고 서울 인천 등이 뒤를 이었다. △경기 1만999명 △서울 7578명 △인천 2325명 △부산 1893명 △경북 1839명 △대구 1681명 △경남 1666명 △충남 1425명 △강원 1380명 △충북 1209명 △대전 1186명 △전북 1028명 △전남 940명 △광주 874명 △울산 764명 △세종 301명 △제주 209명 △검역 2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