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가 개인화 마케팅, 맞춤 상품 추천을 돕는 클라우드 기반 메시징·데이터 제공 서비스 'API 플렉스(PLEX)'를 시범 제공한다.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문자, 음성, 화상통화 등 비대면 통신 수단을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로 제공하는 '서비스형 커뮤니케이션 플랫폼(CPaaS)' 사업을 본격화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서비스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API로 제공하는 API 플렉스를 통해 기업이 별도 인프라 구축이나 레거시 연동 작업 없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간편하게 다양한 서비스를 쓸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API 플렉스 시범 공개 서비스를 시작으로 서비스 고도화, 상품 구성 확대, 구매 고객을 위한 AI 분석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API 플렉스 웹사이트에는 파트너십 기반으로 제휴 기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API 마켓플레이스'도 있다. 여기에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AI 서비스, 인프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아파트 실거래가, 시세조회 등 부동산 관련 데이터 △예금주 조회, 1원 계좌 인증 등 금융 데이터 △소유자 검증 차량정보 조회, 사업자 휴폐업 조회 △AI 채팅봇, 컴퓨터 비전 기반 자동화 등 AI 전문 데이터 △재가공한 공공 데이터 등을 제공한다.
이밖에 CJ올리브네트웍스는 API 플렉스를 활용하는 기업의 성장을 돕는 기획, 마케팅, 기술 가이드 등 비즈니스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한다.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업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마케팅 채널 추천, 사업 구체화, 영업 활동을 지원한다.
API 플렉스 출시 기념으로 연말까지 주요 서비스를 최대 10% 할인가에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통해 네이버클라우드 상품을 처음 쓰는 고객사에 추가 할인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크레딧을 제공한다.
남승우 CJ올리브네트웍스 클라우드메시징팀장은 "API플렉스는 기업이 고객과 소통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포함해 다양한 산업의 주요 API를 한 곳에 모아 최적의 상품을 추천한다"며 "제품군을 다양화해 데이터 생태계에서 주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