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10~12월 상수도 요금 50% 감면

2022-10-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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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2000여 전체 수용가 대상…별도 신청 절차 없이 일괄 감면

진안군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진안군은 전체 상수도 사용 세대를 대상으로 상수도 요금 50%를 감면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초래한 물가 상승에 따른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감면 기간은 10월부터 12월 부과분으로 3개월간이며, 관내 1만2000여 세대 전체 수용가를 대상으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사용료의 50%를 감면 시행한다. 

현재 진안군의 상수도 요금 현실화율은 20.5%로 전국적으로도 낮은 수준으로 요금 상승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하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진안군민들에게 물 복지 차원에서 요금 동결을 유지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물가 상승에 따른 고통 분담을 위해 요금을 감면키로 결정했다. 

전춘성 군수는 “코로나 19 상황이 유지됨에 따라 군민들의 생활이 아직 안정화 되지 못한 상황”이라며 “이번 상수도 요금 감면을 비롯해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수도 요금 감면 등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하수도과로 문의하면 된다.  
 
원예산업 종합계획 수립 위한 원예산업발전협의회 개최

[사진=진안군]

진안군은 19일 원예산업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중장기 원예산업발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7월 개최한 원예산업발전수립계획 설명회 및 실무협의회에 이은 자리다.

이번에 수립하는 진안군 원예산업발전계획은 2018년~2022년까지인 원예산업발전계획의 기간 만료에 따라 재수립하는 것이다.

기존의 원예산업발전계획과 과수산업 발전계획을 통합하고, 통합조직 중 품목 중심의 전속 출하 체계를 갖춘 혁신조직을 육성하는 정책 방향을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7월부터 작성하기 시작해 지난달 전문가 검토를 받은 원예산업발전계획수립(안)의 진안군 실정 및 정부정책 반영 여부 등을 검토하고, 수정 및 보완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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