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선숙‧김영희, ‘연잎 찐 보리굴비 한상차림’ 대상 수상
대상은 상금으로 300만원이 수여되고, 향후에는 수상작 중 개발된 레시피를 희망업소에 접목해 상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장선숙 씨는 “첫 출전에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라며, “동구의 건강한 식자재를 활용한 음식 개발로 동구의 맛을 널리 알리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금상은 ‘MZ세대를 위한 미나리 삼겹살’을 선보인 박성환, 김민호 씨가 은상은 ‘연근 토종 닭볶음탕’의 김지훈, 김성훈 씨와 ‘미(美)미솥밥’의 안혜선, 안태영 씨가 받았다. 동상은 ‘오리국수 한상’의 이동범, 김영서 씨와 ‘오향으로 브레이징 한 삼겹살과 미나리 피클, 미나리 오일’의 고영일, 조석호 씨, ‘크리스피 삼겹살 토르텔리니와 미나리페스토’의 ‘임소영’ 씨가 장려상으로는 ‘상큼하게 치킨 좀 밀계’의 김용우, 이종율 씨와 ‘오색초계탕’의 최승윤, 조은희 씨, ‘연근 오리 스테이크’의 박수현 씨가 받았다.
‘동구의 숨은 미식(美食)! 따뜻한 밥한끼 어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닭요리, 미나리 삼겹살, 산채 요리, 오리요리, 연근 요리 등 동구 5미(味)를 활용하여 차린 한상차림으로 대결을 펼쳤다. 1차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20개 팀의 참가자들이 다양한 창작요리를 선보였으며, 특히 동구 5미(味)를 이용하여 오리 국수 한상, 오색 초계탕, 연근 스테이크 등 참가팀 모두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수준 높은 요리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대회는 동구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대회였다”라며, “참가자들의 요리가 앞으로 동구 식문화를 이끌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2 동구청장배 생활체육대회 성황리에 개최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이번 대회는 동구체육회가 주최하고, 대구 동구청이 후원하였으며, 종목별 동호인 등 2천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8일에 출발한 등산을 시작으로 16일에는 볼링, 배드민턴, 국학기공, 족구, 육상, 야구, 자전거, 댄스스포츠, 보디빌딩, 그라운드골프, 당구 등 11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으며, 오는 11월까지 티볼, 한궁, 탁구, 체조, 테니스, 파크골프, 프리테니스, 축구, 생활무용, 태권도 등 총 22개 종목에서 6천여 명이 참여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동호인들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더욱 화합하고 발전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