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육군3사관학교와 함께하는 '영천전투 바로알기' 특강 실시

박동휘 군사학과장 초청 영천전투 바로알기 특강에서  임국기 생도대장(준장)이 참석해 영천전투의 중요성에 대해 열강하고 있다. [사진=영천시]

지금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에서는 우리역사속의 영천 바로알기운동이 한창이다.

특히 6.25전쟁 시 낙동강 방어전 및 인천상륙작전을 훌륭히 수행할 수 있도록 북한군 3개 사단(1개군단)의 총 공세를 국군 제8사단(당시 사단장 이성가 준장)의 공적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영천시는 지난 4일 육군3사관학교 군사학과장 박동휘(소령) 조교수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72주년을 맞이한 영천대첩을 기념해 ‘영천전투 바로알기’ 주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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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전투는 1950년 9월 한국전쟁기 대구와 경주로 진출하려던 북한군 제2군단에 맞서 국군 제8사단과 제7사단의 일부가 주축이 돼 감행한 전투로 6.25 전쟁사에서 가장 중요한 전투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박동휘 교수는 6.25 전쟁사에서 영천전투는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에 이르게한 반격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는 내용을 전달했으며, 이어 강단에 오른 임국기(준장) 생도대장은 전쟁의 아픔을 되새기며, 지역 사랑을 당부해 직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최기문 시장은 “생도대장을 비롯한 육군3사관학교의 지원으로 실시한 영천전투 바로알기 특강을 통해 직원들이 호국 도시 영천의 자부심을 다시 한번 느끼는 뜻 깊은 시간을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