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황보라가 출연, 차현우와의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고 밝히면서 차현우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차현우는 배우 김용건의 차남이자 하정우의 남동생이다. 하정우와 마찬가지로 본명 김성훈 대신 차현우로 배우 활동을 했었다.
1997년 보컬 그룹 '예스 브라운'의 멤버로 데뷔한 차현우는 이후 극단 활동을 거친 후 배우로 변신, 드라마 '전설의 고향-죽도의 한', '로드 넘버원'과 영화 '수상한 고객들', '퍼펙트게임', '이웃사람'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퍼펙트스톰 필름'을 창업하고 영화 제작자로 변신, 이주영 감독의 영화 '싱글라이더'와 김병우 감독의 'PMC:더 벙커' 등을 제작했다.
차현우는 황보라와 10년째 열애 중이며, 내달 결혼을 앞두고 있다.
황보라는 '동상이몽2'에서 결혼 전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황보라는 "마흔 넘어서는 결혼을 꼭 해야 되겠다 해서, 혹시나 냉동난자 시술을 하러 갔는데 충격이었다. 난자 나이가 아주 많다고 했다. 시술을 하려면 혼인신고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