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업협회 "게임 포용한 문화예술진흥법 개정 환영"

2022-08-26 18:06
  • 글자크기 설정

[사진=한국게임산업협회]


문화예술 범주를 넓혀 게임을 포용한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안 국회 통과 소식에 게임 업계가 반색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지난 2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문화예술진흥법 일부 개정안이 통과한 데 대해 "협회와 회원사는 게임이 대한민국 문화예술에 편입된 것을 적극 지지하고 환영한다"며 "올바른 게임 문화 확산과 인식 개선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게임은 영상, 미술, 음악, 서사 등 다양한 장르가 융합된 종합예술로 자리잡았고 해외에서는 21세기 문화예술 패러다임을 주도할 새 장르로 게임을 주목해 왔다"며 "미국, 일본, 프랑스 등 게임 선진국은 이미 게임을 예술로 인정하거나 공식화하는 행보를 보여 왔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에서 그동안 부정적 인식으로 게임이 지원·육성보다 규제 대상에 더 가까웠고 특히 문화예술 영역에 포함되지 않아 영화, 음악, 만화 등 다른 장르와 동등한 대우도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번에 국회를 통과한 문화예술진흥법은 문화예술의 정의를 확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게임, 애니메이션, 뮤지컬 등을 문화예술의 범위에 새롭게 추가했다. 문화예술진흥법상 문화예술 범주로 지정된 대상은 '문화예술기금' 등 국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