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의 든든한 아군... 총 보증공급 12조 돌파 24년의 큰 성과

2022-08-0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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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도 소상공인 경제 연착륙 위해 최선

'디지털 마을플랫폼 구축 사업' 중간보고회 개최

청소년 특화시설 조성 관련 설문조사 실시

[사진=인천신용보증재단]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제9대 인천시 개원의회에 상반기 실적을 보고하며 누적 보증공급 실적 12조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작년 9월 보증공급 11조원을 달성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1조원의 추가 공급성과를 거둔 것으로, 연초부터 인천시 코로나 피해 특례보증, 연착륙 특례보증 등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자금을 큰 규모로 진행한 결과로 보인다.
 
올해로 24주년을 맞이한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998년 4월 창립한 이래로 소상공인의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 지금까지,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세계적인 위기상황 속에서 인천지역 소상공인에게 약 3조9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하여 인천시 경제방역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최근 7개월간 인천신보는 지역소상공인에게 1조원을 공급해 2022년 보증목표를 이미 달성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반기에 ‘지하도상가 활성화 특례보증’, ‘재개발지역 활성화 특례보증’, ‘일자리창출 특례보증’등 정책 맞춤형 자금을 시행해 보증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연착륙 상환유예 자금’을 통해 소상공인 사업부채의 단계적 감소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예비 창업자를 위한 ‘예비창업자 사전보증’과 성실실패자의 재기를 돕는 ‘재도전 특례보증’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이재근 인천신보 상임이사는 “지역경제 위기가 끝날 때까지 방심하지 않고 지역 소상공인 위기극복이 실현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최초 주민자치 기반 '디지털 마을플랫폼' 만든다

[사진=인천시]

각 동, 주민자치회 운영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투명해질 전망이다.
 
인천광역시는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민자치회 운영 전 과정을 연계한 전자적 관리체계인 '디지털 마을플랫폼'을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주민자치 기반의 '디지털 마을플랫폼 구축 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시민참여 통합표준모델 설계를 바탕으로 디자인 시안에 대한 품평회를 가졌다.
 
이번 플랫폼 구축사업은 내년 1월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137개 주민자치회 업무관리, 회계관리, 사업관리, 그룹관리 등 4개 업무 전반을 플랫폼화하는 사업이다.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서는 인천시가 처음 도입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문서작성, 회의록, 지출결의, 결산보고, 주민총회 등을 플랫폼 내에서 쉽게 활용 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일원화 하고 유기적인 뒷받침이 이뤄 질 수 있도록 추진된다.
 
또한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 네트워킹 활성화 및 지도를 활용한 마을자원 공유, 온라인 투표 기능을 도입해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 할 수 있도록 설계 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시민과 함께 성장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반조성기 △빅데이터·인공지능(AI)를 활용한 정착안정기 △디지털 자산화 단계인 도약발전기까지 단계별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여중협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플랫폼 구축으로 주민자치 행정의 투명성과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데 있어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에 앞장서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특화시설로 다시 태어나는 옛 도림고… 시민의 의견을 받습니다

[사진=인천시]

인천 남동구 옛 도림고 건물이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시설로 새롭게 태어난다.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도림고등학교가 서창지구로 이전함에 따라 폐교된 건물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원하는 특화시설로 조성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옛 도림고 건물의 특화시설 조성은 지난 2017년 도림고 이전이 결정된 후, 인천연구원이 ‘도림고 이전부지(토지 및 건물) 활용방안 연구’를 통해 리모델링 후 청소년 복합문화시설로 활용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는 의견을 제시한데 따른 것이다.
 
시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고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기반을 구축하고자 옛 도림고 건물을 리모델링해 청소년 특화시설로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청소년 특화시설은 청소년의 직업체험, 문화예술, 과학정보, 환경 등 특정목적의 청소년활동을 전문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시설과 설비를 갖춘 수련시설을 말한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원하는 공간, 다양한 활동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조사 결과는 시설 조성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8월 21일까지 실시되며 일반현황, 청소년수련시설 경험 관련, 청소년 특화시설 추진 시 테마 방향, 바라는 점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손미화 시 청소년정책과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를 누리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 하반기 건축기획용역과 2024년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25년 시설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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