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적인 공연 한 편, 소설 한 권은 힘든 시기를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예술을 통한 마음의 치유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문화예술계는 다양한 상상력을 통해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토닥토닥 마음편지’ 프로젝트
예술은 일상 곁에서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이하 예술위)는 기관이 위치한 전남 나주 빛가람 호수공원에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의 일환으로, 나주시(시장 윤병태)·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과 함께 코로나로 장기간 지속되어 온 지역민의 심리적 우울감 회복을 위한 ‘토닥토닥 마음편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토닥토닥 마음편지’는 빛가람호수공원에 위치한 유휴시설(LED 미디어 월)을 활용하여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미디어 글판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 매일 오후 8시에 1시간가량 송출된다.
이번 프로젝트에 예술위는 희곡, 동화, 시,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광주·전남 지역작가 7인과 함께한다.
권지애(희곡), 김규성(수필), 김영미(그림책), 김용태(소설), 조경희(동화), 조성국(동시), 홍관희(시) 작가는 각자 본인의 작품 속에서 지역민에게 들려주고 싶은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7개의 문장을 선보인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조경희 동화작가는 “그동안 코로나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심신이 지쳤던 지역민들에게 이번 ‘토닥토닥 마음편지’가 일상을 회복하고, 밝은 미래로 나아가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광주·전남지역 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지역상생 활동을 추진 중이다.
예술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더욱 활발하게 소통하고 기여하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지난 12월과 1월에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위로하고 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긴급마음문자’ 캠페인을 진행했다.
문체부는 국민들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 데 앞장서 온 우리 이웃에게 남긴 감사와 응원의 문자를 3차원 실감형 영상으로 제작해 서울 강남구 삼성역 코엑스 광장 일대 대형 옥외전광판에 송출했다. 이 캠페인은 그동안 긴급 재난 문자에 마음 졸여 온 국민들이 잠시라도 위로받을 수 있도록 재난 소식이 아닌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했다.
영상에는 각도에 따른 착시효과로 입체감을 극대화해 표현하는 기법인 아나몰픽 기법을 활용했다. 화면 속 물체가 전광판 밖으로 튀어나올듯한 착시를 불러일으키는 영상은 많은 사랑을 받았다.
◆ ‘불편한 편의점’ 등 힐링 이야기 사랑 받은 서점가
독자들이 많이 찾는 책을 보면 시대상을 읽을 수 있다.
교보문고가 발표한 ‘2022년 상반기 도서판매 동향’을 보면 종합 1위에 오른 ‘불편한 편의점’ 등 장기화된 코로나 시국을 이겨낼 힐링 스토리가 많은 사랑을 받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불편한 편의점’을 본 20~30대 독자들은 옴니버스 형식으로 주인공과 얽히고 설킨 이야기에 매료됐다. 장편소설의 긴 호흡보다는 짧은 콘텐츠에 익숙해진 10대 층에게도 맞아떨어졌다.
출간 초기에는 분야 순위에도 들어가지 못했으나, 오디오북과 전자책으로 먼저 관심을 받다가 독자들의 입소문이 더해져 봇물이 터졌다. 출간 후 두 달이 지난 후에야 베스트셀러에 처음 진입했고, 급격한 신장세를 보여 올 상반기 베스트셀러 1위까지 올랐다.
감성을 자극하는 에세이도 다시 인기를 끌었다. ‘나는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가 분야 1위에 올랐고, ‘나에게 고맙다’가 뒤를 이었다.
그 외에도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와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등 자신을 응원하고 서로에게 힘을 주는 책에 관한 관심이 두드러졌다.
차갑고 이성적이라고 여겨지던 과학 분야에도 따뜻하고 다정한 훈풍이 불었다. 2021년 김영하 작가의 북클럽 선정도서로 이슈가 된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를 시작으로,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가 종합 4위까지 오르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그 외에도 ‘다정함의 과학’, ‘프렌즈’ 등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과학책들이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예술을 통한 마음의 치유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문화예술계는 다양한 상상력을 통해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토닥토닥 마음편지’ 프로젝트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이하 예술위)는 기관이 위치한 전남 나주 빛가람 호수공원에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의 일환으로, 나주시(시장 윤병태)·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과 함께 코로나로 장기간 지속되어 온 지역민의 심리적 우울감 회복을 위한 ‘토닥토닥 마음편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토닥토닥 마음편지’는 빛가람호수공원에 위치한 유휴시설(LED 미디어 월)을 활용하여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미디어 글판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 매일 오후 8시에 1시간가량 송출된다.
이번 프로젝트에 예술위는 희곡, 동화, 시,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광주·전남 지역작가 7인과 함께한다.
권지애(희곡), 김규성(수필), 김영미(그림책), 김용태(소설), 조경희(동화), 조성국(동시), 홍관희(시) 작가는 각자 본인의 작품 속에서 지역민에게 들려주고 싶은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7개의 문장을 선보인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조경희 동화작가는 “그동안 코로나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심신이 지쳤던 지역민들에게 이번 ‘토닥토닥 마음편지’가 일상을 회복하고, 밝은 미래로 나아가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광주·전남지역 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지역상생 활동을 추진 중이다.
예술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더욱 활발하게 소통하고 기여하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지난 12월과 1월에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위로하고 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긴급마음문자’ 캠페인을 진행했다.
문체부는 국민들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 데 앞장서 온 우리 이웃에게 남긴 감사와 응원의 문자를 3차원 실감형 영상으로 제작해 서울 강남구 삼성역 코엑스 광장 일대 대형 옥외전광판에 송출했다. 이 캠페인은 그동안 긴급 재난 문자에 마음 졸여 온 국민들이 잠시라도 위로받을 수 있도록 재난 소식이 아닌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했다.
영상에는 각도에 따른 착시효과로 입체감을 극대화해 표현하는 기법인 아나몰픽 기법을 활용했다. 화면 속 물체가 전광판 밖으로 튀어나올듯한 착시를 불러일으키는 영상은 많은 사랑을 받았다.
◆ ‘불편한 편의점’ 등 힐링 이야기 사랑 받은 서점가
독자들이 많이 찾는 책을 보면 시대상을 읽을 수 있다.
교보문고가 발표한 ‘2022년 상반기 도서판매 동향’을 보면 종합 1위에 오른 ‘불편한 편의점’ 등 장기화된 코로나 시국을 이겨낼 힐링 스토리가 많은 사랑을 받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불편한 편의점’을 본 20~30대 독자들은 옴니버스 형식으로 주인공과 얽히고 설킨 이야기에 매료됐다. 장편소설의 긴 호흡보다는 짧은 콘텐츠에 익숙해진 10대 층에게도 맞아떨어졌다.
출간 초기에는 분야 순위에도 들어가지 못했으나, 오디오북과 전자책으로 먼저 관심을 받다가 독자들의 입소문이 더해져 봇물이 터졌다. 출간 후 두 달이 지난 후에야 베스트셀러에 처음 진입했고, 급격한 신장세를 보여 올 상반기 베스트셀러 1위까지 올랐다.
감성을 자극하는 에세이도 다시 인기를 끌었다. ‘나는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가 분야 1위에 올랐고, ‘나에게 고맙다’가 뒤를 이었다.
그 외에도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와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등 자신을 응원하고 서로에게 힘을 주는 책에 관한 관심이 두드러졌다.
차갑고 이성적이라고 여겨지던 과학 분야에도 따뜻하고 다정한 훈풍이 불었다. 2021년 김영하 작가의 북클럽 선정도서로 이슈가 된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를 시작으로,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가 종합 4위까지 오르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그 외에도 ‘다정함의 과학’, ‘프렌즈’ 등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과학책들이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