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준 대구 동구청장 "따뜻한 공동체, 내일이 기대되는 동구"위해 정진(精進)

2022-07-2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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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의 100년 미래, 명품도시 동구… 신명 다해

취임식 날 재활용센터 환경 공무직 소통… 현장에 답 찾아

낮은 자세로 주민과 소통하며 35만 동구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동구를 열어 ‘따뜻한 공동체,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동구’를 만든다며 인터뷰에 응하는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 [사진=대구동구]

지난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구 동구청장에 당선된 윤석준 청장은 지난 6월 9일, 대구시 동구 효동로2길 24에 있는 아양아트센터에서 기획행정‧경제복지‧도시건설 특수 등 분과별로 인수위원을 구성하여 인수위원회 출범을 했다.
 
이 자리에서 윤 청장은 당선인 신분으로 “구민 행복과 민생경제에서 소외당하지 않는 구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공정사회가 되는 동구를 만들고 싶다”라며, “구청장 권한을 모두 동원하여 살기 좋은, 아이 키우기 좋은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노력하고 싶다”라고 따뜻한 공동체를 강조한 바가 있다.
 
이어 “신바람 나는 공직사회를 구성해 구민과의 소통으로 동구민에 최상의 서비스가 구현되도록 하겠다”라며, “그 선봉장에 본인이 나서 공무원과 함께 동구를 살기 좋은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힌 바가 있다.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구 동구청장에 당선된 윤석준 청장이 지난 6월 9일, 인수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인수 기자]

이에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지난 7월 1일, 취임 첫날 일정으로 국립 신암선열공원과 충혼탑에서 참배했으며, 오전 취임식 이후에는 동구 재활용센터를 방문해 환경 공무직과 현장에서 소통하며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어 7월 4일부터는 대구 동구 지역 내 주민들과 직접 만나며 소통 행보를 펼치는 구민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 청장은 취임과 함께 내건 슬로건이 '따뜻한 공동체,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동구'라며, 이는 "구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소외된 이웃 없이 따뜻한 공동체를 이룰 수 있는 동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슬로건을 정했다"라며, “무엇보다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동구의 미래를 기대하며,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가자는 의미를 담아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동구'를 슬로건에 함께 했다”라고 취임식에서 강조했다.
 

대구 동구 지역 내 주민들과 직접 만나며 소통 행보를 펼치는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 [사진=대구동구]

취임 후 언제나 낮은 자세로 주민과 소통하며 35만 동구민 여러분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동구를 열어가겠다는 약속의 말을 하는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을 지난 7월 18일, 본지와의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 대구 동구청장 당선 소감은.
 
“지난 선거 때 보내 주신 뜨거운 성원과 관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선거 과정에서 구민 여러분께 한 약속 절대 잊지 않고, 구정을 알뜰히 살피는 구청장이 되겠다.”
 
◆ 임기 4년간의 구정 운영 방향에 대해 말씀해달라.
 
“선거 과정에서 ‘따뜻한 공동체’를 강조해왔다. 우리 동구만큼은 건강과 안전, 복지에서 한 사람도 소외되게 하지 말자,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보완해서 취약계층이 어떠한 위기에서도 굳건히 일어설 수 있게 한다는 이 점을 특히 강조하고 싶다.”
 
◆ 취임 이후 업무보고를 생략하고, 각 동을 방문했다고 들었다. 특별한 이유는.
 
“대구광역시의원 시절부터 원칙이 있다면 행정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것이다. 구청장이라면 소외된 이웃, 취약계층, 어린이, 청년 등 다양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동 방문 역시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시작했다. 막상 방문하니 선거 과정에서 미처 알지 못했던 지역의 다양한 문제점에 대해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나가겠다.”
 
◆ 대구 동구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현안이 있다면.
 

“많은 동구 주민들이 ‘K-2 후 적지 개발’을 기대하는 것으로 안다. 210만 평에 달하는 K-2 후 적지를 대구의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다.
 
후 적지 개발은 동구는 물론, 대구, 대한민국의 백년대계를 이끌어갈 큰 프로젝트다. 임기 동안 K-2 후 적지를 4차 산업혁명과 맞물린 스마트 도시, 수변공간을 겸비한 자연 친화적인 명품수변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 마련에 주력하겠다.”
 
◆ 앞으로 어떤 구청장이 되고 싶은지, 목표 및 포부 한 말씀.
 
“동구는 무한한 잠재력이 있는 가능성이 큰 곳이다. 또, K-2 후 적지 개발 등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중요한 순간에 서 있다. 언제나 낮은 곳에서 35만 구민 여러분과 함께하는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
 
구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동구를 반드시 만들어, 미래 세대에게 자랑스러운 동구를 물려줄 수 있도록 하겠다. 4년 뒤에 주민들에게서 ‘윤석준 구청장은 어디 가는 곳마다 보이던데’라는 소리를 듣기 위해 주민들과 늘 만나고 소통하는 구청장이 반드시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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