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가 공모주 청약을 앞두고 상장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쉴더스는 남은 기업공개(IPO) 일정을 취소한다는 내용을 담은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현재 전 세계 투자시장이 위축되면서 회사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SK쉴더스는 "IPO 과정에서 대다수 기관투자자로부터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으나, 상장을 추진하면서 글로벌 거시경제 불확실성 심화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며 "향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기업 가치를 온전히 평가받을 수 있는 시점에 상장 추진을 검토하기로 결정했다"고 상장 철회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IPO 과정에서 투자자가 높게 평가한 사이버보안, 융합보안 등 회사의 성장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경영진과 구성원이 합심해 SK쉴더스만의 차별화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SK쉴더스의 지난해 매출은 1조5497억원으로, 전년보다 2225억원(16.8%) 늘었다. 영업이익은 1219억원으로 전년보다 8.1% 증가했다. 지난해 SK그룹 사이버 보안업체인 SK인포섹과 물리 보안업체인 ADT캡스가 합병하면서 출범한 SK쉴더스는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수요가 늘어난 융합보안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으며, 이번 상장을 통해 국내 보안 '대장주'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특히 보안 업계에서는 SK쉴더스 상장을 통해 업계 전반의 기업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다.
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쉴더스는 남은 기업공개(IPO) 일정을 취소한다는 내용을 담은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현재 전 세계 투자시장이 위축되면서 회사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SK쉴더스는 "IPO 과정에서 대다수 기관투자자로부터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으나, 상장을 추진하면서 글로벌 거시경제 불확실성 심화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며 "향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기업 가치를 온전히 평가받을 수 있는 시점에 상장 추진을 검토하기로 결정했다"고 상장 철회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IPO 과정에서 투자자가 높게 평가한 사이버보안, 융합보안 등 회사의 성장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경영진과 구성원이 합심해 SK쉴더스만의 차별화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