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관광 새싹기업(스타트업)들이 선보이는 콘텐츠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미래 관광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2022년 신규 관광 새싹기업 12개사'를 선정하고 4월 28일 공개했다.
서울 관광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해온 지원사업이다. 시와 재단은 지금까지 서울관광에 이바지하고 관광산업 생태계 혁신을 이끌 신규 기업 60곳을 발굴해 밀착지원했다.
심사는 전문가심사단의 심사 점수와 사전접수를 통해 행사 참여를 신청한 218명의 온라인 청중평가단의 심사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폭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행 수요에 대비해 서울관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미용·웰니스 분야 기업을 적극 발굴했다. 증강현실과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결합해 서울관광이 나아가야 할 미래를 보여주는 다양한 프로젝트도 눈길을 끌었다.
서울시는 선정기업 12개사를 대상으로 사업화 지원을 위한 상금 지원뿐만 아니라, 맞춤형 육성지원 프로그램, 외부 전문가 제언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에는 1:1 맞춤형 멘토링이 제공되고, 회계‧노무‧마케팅 등 창업에 필수적인 교육도 지원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보유한 다양한 소통망과 국내외 홍보채널을 활용해 판로 개척 및 홍보 마케팅을 적극 지원한다.
선정기업은 서울 관광의 허브, 서울관광플라자의 공유공간 및 회의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향후 사무실 입주 지원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이 외에도 기존 입주 기업과 소통 및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받는다. 영상 촬영 스튜디오 및 다목적홀 등 서울관광플라자 시설 또한 우대조건으로 사용할 수 있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관광 스타트업의 새로운 기획력이 관광생태계 혁신을 가져와 업계 전반의 성장과 확장을 이뤄낼 수 있다"며 "관광산업의 재개를 대비하는 시점에서 올해 선정기업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