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취업과 정착 지원 '청년애(愛)꿈 수당' 접수 시작

2022-04-20 16:44
  • 글자크기 설정

청년 1350명에게 면접 수당, 취업 성공 수당, 근속 장려 수당 지원

20일부터 경북일자리종합센터에서 인터넷 접수

경북도청 청사 전경 [사진=경상북도]

경상북도는 중소기업에 근무하려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 전부터 장기 정착까지 단계 별로 맞춤 지원하는 ‘청년애(愛)꿈 수당’ 접수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북형 청년지원 사업인 청년애(愛)꿈 수당은 지역에 정착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구직․근로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최초로 도입했다.
 
지역 청년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최초 시행된 지난해는 1170명이 지원 받았고 올해는 인원을 더 늘려 1350명에게 지원된다.
 
청년애(愛)꿈 수당은 일하려는 의욕을 가진 청년을 위한 패키지형 지원 정책으로서 면접 수당, 취업 성공 수당, 근속 장려 수당으로 구성돼 있다.
 
면접 수당은 지역 중소기업 면접 시 회 당 5만원(1인 당 최대 6회)을 지원 받고, 취업 성공 수당은 취업 경험이 없는 미취업 청년이 올해 지역 중소기업에 처음으로 취업했을 때 취업축하금 50만원(생애 1회)이 지원된다.
 
또 근속 장려 수당은 지역 중소기업에 취업해 1년 이상 재직 중인 자로서, 현 사업장에서 근로개시일부터 신청일까지 지역에 주민등록을 유지한 청년을 대상으로 연간 120만원(생애 1회)이 지원된다.
 
면접 수당과 취업 성공 수당은 자격 요건이 충족되는 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지원되며, 근속 장려 수당은 별도의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은 해당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일자리 창출팀으로 하면 된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역 청년들이 코로나19로 지역 경기 침체와 기업의 고용 감소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수당으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구직 활동을 하고 지역에 정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