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성과우수 공동훈련센터' 선정

2022-04-20 08:10
  • 글자크기 설정

주요 대기업, 공기업과 함께 선정 … 대학 기관으로는 유일

영남대 중소기업HRD사업단의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재직자 대상 부품품질과정 교육훈련 모습 [사진=영남대학교]

영남대학교가 한국산업인력공단 ‘2021년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성과우수 공동훈련센터’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영남대 중소기업HRD사업단은 2021년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의 목표를 230% 이상 초과 달성하는 등 사업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성과우수 공동훈련센터 선정에 따라 영남대 중소기업HRD사업단은 사업 운영비 2000만원을 추가로 지급받게 됐다.
 
올해 성과우수 공동훈련센터에는 영남대를 비롯해 LG전자, 삼성SDI, 삼성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선정됐다. 주요 대기업과 공기업이 선정됐으며 대학 가운데는 영남대가 유일하다.
 
영남대 중소기업HRD사업단은 지난 한 해 동안 △자동차부품 △물류 △무역 △스마트제조 분야 등 동남권역 핵심 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당초 사업 목표 인원인 584명을 훨씬 상회하는 1344명의 기업 재직자가 교육을 수료하는 등 지역 기업 인재 육성을 통한 대학의 사회공헌 활동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이경수 단장은 “2021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교육여건이 열악한 상황이었다. 다양한 제조 산업의 교육수요를 면밀히 조사하고, 협약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결과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산업계 인력의 재교육을 통해 역량을 제고하고, 지역기업의 생산성 향상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영남대 중소기업HRD사업단은 지난해 12월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직업능력개발사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직업능력개발사업발전 감사패를 받는 등 지역 산업계 인력의 재교육 및 역량강화 전문 교육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