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은 아난티가 제주도 구좌읍 김녕리 일원(약 207만㎡/63만여평)에 제주도 최대 규모의 차세대 플랫폼을 조성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아난티는 약 178만6000㎡(54만여평) 규모의 세인트포 골프장을 조성하고, 숙박 시설과 문화 시설이 들어설 배후부지 약 28만4000㎡(8만6000여평)를 단계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합작 법인은 개발 단계와 목적에 따라 2개로 설립됐다. 1단계 사업인 세인트포 골프장·연립형 콘도 운영 및 개발을 위한 ㈜아난티한라와, 2단계 사업인 배후부지 개발을 위한 ㈜아난티제이제이 등 2개다. 아난티는 최대 주주로서 플랫폼 개발 사업을 주도한다.
골프 클럽 운영이 안정화하는대로 순차적으로 개보수를 통해 명문 골프 클럽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아난티 차세대 플랫폼이 들어설 배후부지 개발도 본격화한다. 배후부지에는 아난티의 호텔·리조트와 워터하우스, 이터널저니 등 아난티 대표 시설 외에도 갤러리, 레스토랑, 베이커리, 카페, 체육 시설 등을 두루 조성할 계획이다.
아난티 관계자는 "합작법인의 최대 주주로서, 기존 제주에서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플랫폼을 선보이기 위해 주도적으로 개발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