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친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이 지난 1월 22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9일 “시간이 지나면 문재인 정부에 대한 온전한 평가가 이뤄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임 전 비서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님의 퇴임이 꼭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그는 “때론 가까이에서 뜨겁게, 때론 멀리서 안타깝게 5년의 시간을 함께했다”면서 “대선 캠페인 시절부터의 하루하루가 주마등처럼 스쳐 간다”고 했다.
이어 “지금은 그저 고생하셨다고 이제는 좀 쉬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면서 “정말 애 많이 쓰셨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86 운동권’ 그룹 정치인인 임 전 실장은 2017년 5월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뒤 2019년 1월까지 문재인 대통령을 보좌했다.
1. 문 대통령께서는 '2010년 천안함 사고의 최초 사실 보고'를 하고, 이어서 '2010년 천안함 사고를 재조사 해야 한다'라고 하셔야 합니다.
2. 이 일 없이 그냥 임기를 끝마치면, 그동안 일이 아무리 훌륭한들 정권을 빼앗긴 그리고 거짓말 한, 부끄러운 대통령으로 남습니다.
2022년 4월 12일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