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에 따르면, 양 기관은 경강선 연장사업이 철도 상위계획에 반영돼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으며, 신동헌 광주시장과 백군기 용인시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경기도 철도기본계획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 행정지원과 최적 노선 대안 및 경제성 상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상호 협력, 사업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경기도 등 관계기관에 공동 건의하자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20년 7월 17일 용인·안성시와 함께 경강선 연장(광주~용인~안성) 철도사업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협약을 맺고, 경기도·국토부에 건의한 바 있으나 신규사업이 아닌 추가 검토사업으로 선정됐다.
한편, 신동헌 시장은 “철도서비스를 통해 태전·고산지구 및 양벌리 일대 교통수요를 분산시켜 만성적인 교통난을 해소하고 교통 소외지역인 수도권 동남부에 지역균형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