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7월 정부의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시행에 맞춰 도 특수성을 반영한 중․장기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세워 본격적으로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위해 2023년부터 2042년까지 20년간 도의 미래세대를 위해 도가 실천해야 할 지속가능발전목표(GWSGDs)에 대한 기본전략과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추진해 나갈 단계별 로드맵을 담은 ‘강원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 기본전략은 2023부터 2041(20년)까지 도가 추진해 나갈 지속가능발전목표(GWSDGs)의 추진전략,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기본방향 및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 포용적 사회 구현, 생태․환경 및 기후위기 대응 등 지속가능목표 달성을 위한 도정 각 분야별 시책을 엄선해 반영할 방침이다.
도는 이에 앞서 '지속발전가능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지난 24일 발주했다.
앞으로 6개월동안 진행될 이 연구용역에는 △지속가능발전의 현황, 여건 변화 및 전망에 관한 사항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추진전략에 관한 사항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경제ㆍ사회ㆍ환경 정책의 기본방향에 관한 사항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 포용적 사회 구현, 생태ㆍ환경 및 기후위기 대응 등 분야별 시책에 관한 사항 △국가지속가능발전지표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됐다.
도는 이 연구용역의 결과를 바탕으로 UN지속가능발전목표와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를 연계한 도 맞춤형 지속가능정책을 추진하고 목표별 성과를 정례적으로 평가해 실행력을 확보할 구상이다.
도는 또한 하반기에는 ‘강원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강원도 지속가능발전 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민관 협력을 통해 도 맞춤형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발굴해 나아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