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관양동 동편마을 카페거리 경기도 대표관광지로 조성

2022-03-2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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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공모사업'최종 선정...8000만원 지원

안양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안양시 명소 동편마을 카페거리가 명품 관광지로 우뚝 설 전망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동편마을 카페거리가 ‘2022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최대 8000만원의 사업비와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사업은 역사, 문화, 체험, 맛집, 생태, 레저 등에 잠재력이 높은 지역을 발굴·육성해 삶의 여유로움 제공,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기여하고자 함이다.

사업을 주관한 경기도는 도내 10개 지역 골목거리를 대상으로, 현지실사와 발표내용을 검토한 후 최종적으로 동편마을 카페거리를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사업 대상지로 선택했다.

공원녹지와 아우러진 이국적 분위기의 동편마을 카페거리는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된 행사경험이 풍부한데다 주변 환경이 쾌적한 것이 장점으로 꼽혔다.
 

[사진=안양시]

유동인구가 많은 인덕원역이 인접해 있다는 점 역시 관광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시는 이번 선정을 발판삼아 관양1동 주민자치협의회, 상가번영회, 동편마을 카페거리 축제위원회 등 지역주민 단체와 소통하며, 차별화된 테마를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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