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설명회에는 충청권에 위치한 한국철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조폐공사, 한국서부발전 등 9개 공공기관이 참가, 지역 내 16개 대학을 포함한 지역 인재들에게 채용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전략특강, 모의면접 실전코칭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공공기관과 지역대학이 협업하는 교육과정인 '오픈캠퍼스' 등의 제도도 소개한다.
대전에 이어 강원(3월 23∼24일), 울산·경남(4월 5∼8일), 광주·전남(4월 6∼7일), 부산(4월 12∼14일), 충북(4월 28∼29일), 전북(5월 4일), 대구·경북(5월 9∼13일), 충남(5월 중) 등의 순으로 채용설명회가 열린다.
정부는 지역 공공기관의 신규채용 선발 예정 인원의 일정 비율을 지역인재로 선발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해당 비율은 2018년 18%에서 올해 30%까지 확대됐다.
국토부는 지난해 지역인재 의무 채용기관인 130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 채용 비율이 34.2%(1483명)로 집계돼 목표 비율(27%)을 초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