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기총회는 김형진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장을 비롯해 전체 회원사 대표와 임직원 등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해 실적 및 결산보고와 함께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의결, 임기만료에 따른 차기 임원진 선출 등의 사안이 의결됐다.
협회는 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 알뜰폰 관련 전기통신사업법 개정, 도매대가 관련 고시 개정, 도매제공 의무사업자 일몰 기간 연장 등 법제도 개선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임원의 임기만료에 따라 9개의 임원사를 선출했다.
김형진 회장은 "2021년 말에 알뜰폰 1000만 시대를 맞이했으나 아직까지 알뜰폰 업계는 여전히 어려운 시장환경을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를 돌파하기 위해 이용자 권익보호 활동을 추진하고, 알뜰폰이 합리적인 통신서비스의 대안으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근본적인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