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동해시에 따르면 지방소멸대응기금은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10월 지정한 인구감소지역 89개, 관심지역 18개 지자체를 중심으로 올해부터 연 1조원씩 10년간 총 10조원 규모로 지원하는 지방 인구감소 대응 및 인구활력 증진을 위한 재원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인구감소지역은 연간 최대 160억원(2023년 기준), 관심지역에는 최대 40억원 규모(2023년 기준)로 지원된다.
동해시는 인구감소지역에선 제외됐으나, 인구관심지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청년·일자리, 교육·보건, 주거·교통 등 분야별 14개 부서와 17명으로 구성된 TF단을 구성해 부서별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여가서 TF단의 역할은 인구정책 분야별 연계방안 및 인구감소지역 협업예산 연계사업 검토 등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에 따른 신규사업 발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시는 이달 중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착수하는 한편, TF단 실무회의를 거쳐 기금 확보를 위한 전략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성국 행정과장은 “지역의 여건과 실정에 부합하는 인구 감소 대응 전략을 수립하여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