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상생펀드는 대리점주들이 시중 금리 대비 낮은 이자로 대출을 받아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금융 지원 프로그램이다. 펀드 조성액은 총 100억원 규모로, 기존 원부재료·설비 협력회사 대상으로 운영하던 것을 대리점까지 확대했다.
오리온은 현재 영업, CSR, 법무 등 3개 부서의 실무 담당자들로 구성된 ‘대리점 상생팀’을 운영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권장하는 ‘식음료업종 표준 대리점 계약서’를 도입하고, 대리점 매출 향상을 위한 영업 전략 수립·공유와 상조 물품, 명절 선물 등 복리후생 제도 또한 강화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리점과 상호 윈윈(Win-Win) 하는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다지게 됐다”며 “그룹 경영방침인 윤리경영에 기반한 대리점 및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