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경상국립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인식 확산 '포럼 外

2022-02-1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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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경영대학(학장 장형유)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인식 확산을 위한 2차 포럼’을 2월 9일 개최했다. [그래픽=박신혜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경영대학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인식 확산을 위한 2차 포럼'을 지난 9일 개최했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은 인류의 보편적 문제인 빈곤, 질병, 교육, 여성, 아동, 난민, 분쟁 등과 같은 문제점과 지구 환경문제, 경제 사회문제를 2030년까지 17가지 주 목표와 169개 세부목표로 해결하고자 이행하는 국제적 공동목표이다.

경상국립대학교의 국립대학 육성사업(정책연구 과제명: 진주 도시재생 및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역 소상공인과의 지속가능한(SDGs) 상생 네트워크 구축)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발제를 맡은 정은희 경남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는 ‘평생교육을 통한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과 리빙랩’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에서 "평생교육은 지역사회의 변화와 성장 촉진의 열쇠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며 우리나라 평생교육의 주요 추진 사업 및 활성화 사업을 소개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이행 방법론으로 '리빙랩'을 제시했다.

토론을 맡은 김석호 창원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한국의 도시 권역 밀집 과정에서 도시화와 산업화를 시작으로 신도시와 신시가지 중심의 개발이 집중적으로 시행됐으며, 이로 인해 도시는 무분별하게 확산되어 기존 도심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던 곳에 점차 노후화가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김석호 센터장은 "도시재생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타난 개념으로서 경제적, 물리적, 사회적, 환경적인 부분을 개선해 도시가 가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적인 활동이다" 고 설명하며 도시재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종근 진주YMCA 사무총장은 "어느 순간부터 우리 사회에서 흔히 사용하기 시작한 단어가 ‘지역사회’나 ‘공동체’와 같은 것인데, 이는 우리 사회가 서로 협력하고 배려하는 공동체성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 반대로 무너져 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지종근 사무총장은 한국사회가 겪는 불평등과 지방소멸 현상의 심각성, 학교의 현실 등을 지적하며 우리 사회가 겪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 혁신주체 간 네트워크 발전 세미나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센터장 문용호 항공우주및소프트웨어공학부 교수)는 2월 9일 오전 10시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항공우주산학협력관에서 ‘지속 성장을 위한 신규 특화분야 기업 지원 사업 기획’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김해시청]

경상국립대학교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센터장 문용호 항공우주및소프트웨어공학부 교수)는 지난 9일 오전 10시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항공우주산학협력관에서 ‘지속 성장을 위한 신규 특화분야 기업 지원 사업 기획’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특구 사업 참여 혁신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사)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KAIA) 등의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토론과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22년도 혁신 네트워크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22년도 사업을 참여 혁신기관의 성격에 맞게 특화 영역별로 수행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항공우주 네트워크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혁신주체 간 협업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협업과제를 기획하였다.

세미나에 참여한 KAIA 지부장은 "각 기관의 성격에 맞는 분과별 협의회를 통해 강소특구만의 특색있는 사업 분야로 추진해 나갔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경남진주강소특구 참여 혁신주체 간 협업을 위한 플랫폼을 마련하는 자리가 됐으며, 앞으로도 항공우주 부품·소재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는 세미나 결과를 바탕으로 혁신네트워크 시행계획을 보완·확정한 뒤 오는 3월부터 해당 과제를 실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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