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구가톨릭대학교에 따르면 ‘입학 전 SW교육’은 대학 교육에 대한 정보를 미리 얻을 수 있으며, 이수 조건을 충족할 경우 재학 기간 중 2학점의 교과목 이수 혜택과 함께 SW장학금까지 받을 수 있어 반응이 뜨겁다.
‘문제해결과컴퓨팅적사고’, ‘코딩:생각을 현실로’, ‘파이썬프로그래밍기초’, ‘C프로그래밍기초’, ‘인간과컴퓨터의소통’ 5개 강좌로 구성됐으며, 지난달1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운영된다. 수강 신청자가 몰려 본래 예정된 수강정원을 확대, 현재 예비 신입생 1042명이 수강 중이다.
학생들은 대구가톨릭대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DCU 개방형 온라인 교육 플랫폼’에 탑재된 강의를 통해 이론을 배운다. SW교육에 활용되는 콘텐츠는 대구가톨릭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소속 교수들이 직접 강의해 완성도 높은 교육을 제공한다.
실습 과정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에서 자체 개발한 코딩 교육 플랫폼을 활용, 학생 개개인의 실습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며 운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온라인 교육과정의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질의응답(강의 담당교수와 화상 회의 프로그램, 코딩 교육 플랫폼, 온라인 교육 플랫폼 게시판 및 모바일 메신저 오픈 채팅방 등을 활용한 실시간 질의응답) 기능을 제공해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미혜 소프트웨어융합대학장은 “수시모집 합격 후 긴 공백기를 맞은 예비 신입생의 학습열과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수요가 부합해 SW 교육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예비 신입생들이 시대에 부응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입학 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