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안양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넘게 펄펄 끓어오르며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최 시장은 "지난해 12월 1일 범계역 광장에 설치한 사랑의 온도탑이 희망2022 나눔캠페인 당초 목표액인 8억원(100도)을 훌쩍 넘긴 10억2485만원(128.1도)을 기록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세에서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려는 안양시민들의 온정이 지속되고 있는 데 대해 놀라움과 함께 고마움을 표했다.
10억2000여만원에 이르는 안양 ‘사랑의 온도탑’의 이번 모금액 건수는 총 272건, 80건의 성금(3억8800만 원)과 192건의 성품(6억3600만 원)이 모두 합쳐졌다고 최 시장은 귀띔한다.
특히, 두 달 동안 설치됐음에도 3개월에 걸쳐 운영된 2021 사랑의 온도탑 모금액과 같은 수준의 액수를 기록했다는 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 이웃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열정이 강하다는 것을 짐작한다.
한편, 최 시장은 "코로나 시국에도 이웃을 위해 모금해준 안양 시민들의 이웃사랑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