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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하나금융투자는 현대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4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전기차 전환 속도 상향 등을 고려하면 반전 가능성을 염두할 때라는 이유에서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6일 "현대차의 4분기 실적은 매출 31조원, 영업이익 1조5300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10%가량 하회했다"며 "도매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가운데 중국을 제외한 도매판매도 14% 감소하면서 물량이 부진한 탓이다. 유럽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도매판매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현대차는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부터는 반도체 업체들의 증산 효과로 정상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산 교란 요인들이 주가에 지속적으로 반영된 만큼 추가 악재보다는 향후 반전의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할 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