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 명절을 맞아 부정청탁금지법의 농.축.수산물 선물세트의 가액 범위가 20만원으로 상향조정되면서 10~20만원 사이의 금액대를 형성하고 있는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마트는 사전 예약판매기간인 지난해 12월 9일부터 2022년 1월 11일까지 전체 선물세트 판매실적이 12.6% 늘었으며, 10~20만원 미만 상품의 매출은 49.7%의 큰 신장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해, 10만원에서 20만원대 선물세트는 품목을 지난 설 대비 약 20% 가량 늘렸으며, 해당 금액대의 제품 물량도 약 10%가량 확대했다.
오는 19일까지 진행하는 사전 예약판매기간 동안에는 엘포인트(L.POINT) 회원 및 행사 카드(롯데, 비씨, KB국민 등)로 선물세트를 구매한 고객은 정상가 대비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금액대별 최대 1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는 직접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동일한 가격과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다.
임호석 롯데마트 마케팅팀장은 “선물 허용액이 20만원으로 상향됨과 더불어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10만원에서 20만원대의 프리미엄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해당 금액대의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