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안산그리너스FC에 따르면, 선수단은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뒤 지난 1월 3일 안산으로 소집됐다.
훈련에 앞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후 4일 오전 1차 전지훈련지인 경상남도 창녕군으로 출발했다.
경남 창녕군은 사계절 운동하기 좋은 온화한 기후와 자연환경, 체육시설 인프라로 전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어 전지훈련지로 최적이라는 평가다.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1차 전지훈련에서는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기초 체력을 끌어올리고, 기존 선수와 새로 합류한 선수들 간의 조직력 강화에 주력한다. 이후 진행되는 2차 전지훈련에서는 연습경기를 통해 전술을 가다듬고 실전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편, 조민국 감독은 “동계훈련을 통해 우리 팀의 색이 확실히 나타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면서 "상대에게 끌려다니는 플레이가 아닌 안산의 플레이, 안산의 템포를 상대가 따라오게끔 하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동계훈련 기간동안 잘 준비해 2022시즌 개막전에는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에게 인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