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보다 밝고 정교한 화질의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 'OLED.EX'를 선보인다.
29일 LG디스플레이는 서울 강서구 소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를 통해 OLED.EX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OLED.EX는 기존 OLED 대비 화면 밝기(휘도)를 30% 높인 LG디스플레이의 새로운 패널이다. 특히 업계 최초로 중수소를 적용하고, 개인화 알고리즘과 함께 고도화된 OLED 기술을 활용해 베젤(테두리)을 4mm대로 만들었다. 이는 기존 대비 패널의 베젤을 약 30% 줄인 것이다.
오창호 LG디스플레이 대형 사업부장(부사장)은 "올해 전체 TV 시장이 지난해 대비 12% 역성장하는 와중에도 OLED 제품은 약 70% 성장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OLED 소자·알고리즘·디자인의 진화를 통해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OLED.EX는 내년 2분기부터 모든 OLED TV 패널에 적용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생산 능력을 끌어올려 OLED TV 패널 고객사 납품 물량 중 약 70%를 차세대 패널로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오 부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의 퀀텀닷(QD)-OLED 양산과 관련해서도 “경쟁사가 OLED 진영에 진입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OLED 시장의 성장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QD-OLED 패널의 본격 양산으로 OLED 시장에 뛰어들었다. 다만 이 제품은 청색 소자를 기반으로 해 LG디스플레이의 흰색 소자 기반 WOLED와 차별화했다. 일각에서는 유일한 대형 OLED 패널 생산업체였던 LG디스플레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아울러 오 부사장은 삼성전자 TV 제품 대상 자사의 OLED 패널 공급 이슈 관련 “고객 상황이라 말하기 어렵다”며 새로운 고객사의 진입 여부 관련해서도 “아직 OLED TV 생산을 하지 않는 세트(완제품) 업체로는 삼성전자와 중국 TCL이 있다. 다만 TCL은 어떤 협상도 안하고 있다. 이외에는 더 말하기 어렵다”고 짧게 답했다.
29일 LG디스플레이는 서울 강서구 소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를 통해 OLED.EX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OLED.EX는 기존 OLED 대비 화면 밝기(휘도)를 30% 높인 LG디스플레이의 새로운 패널이다. 특히 업계 최초로 중수소를 적용하고, 개인화 알고리즘과 함께 고도화된 OLED 기술을 활용해 베젤(테두리)을 4mm대로 만들었다. 이는 기존 대비 패널의 베젤을 약 30% 줄인 것이다.
오창호 LG디스플레이 대형 사업부장(부사장)은 "올해 전체 TV 시장이 지난해 대비 12% 역성장하는 와중에도 OLED 제품은 약 70% 성장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OLED 소자·알고리즘·디자인의 진화를 통해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 부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의 퀀텀닷(QD)-OLED 양산과 관련해서도 “경쟁사가 OLED 진영에 진입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OLED 시장의 성장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QD-OLED 패널의 본격 양산으로 OLED 시장에 뛰어들었다. 다만 이 제품은 청색 소자를 기반으로 해 LG디스플레이의 흰색 소자 기반 WOLED와 차별화했다. 일각에서는 유일한 대형 OLED 패널 생산업체였던 LG디스플레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아울러 오 부사장은 삼성전자 TV 제품 대상 자사의 OLED 패널 공급 이슈 관련 “고객 상황이라 말하기 어렵다”며 새로운 고객사의 진입 여부 관련해서도 “아직 OLED TV 생산을 하지 않는 세트(완제품) 업체로는 삼성전자와 중국 TCL이 있다. 다만 TCL은 어떤 협상도 안하고 있다. 이외에는 더 말하기 어렵다”고 짧게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