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한국거래소가 뽑은 '2021년 자본시장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거래소는 올해 처음 제정된 '자본시장 올해의 인물'로 최 회장을 선정했다고 12월 20일 밝혔다. '자본시장 올해의 인물'은 한국 자본시장의 발전과 건전한 투자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을 찾아, 자본시장에 대한 관심 제고와 투자자 저변 확대를 위한 계기로 삼기 위해 제정했다.
최현만 회장은 올 해 최대 공모금액을 기록한 크래프톤의 IPO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등 신규상장 기업 수 21개를 기록한 IPO 주관 실적 1위의 증권사 CEO다. 지난 12월 전문경영인 최초로 증권사 회장에 올랐다.
한국 자본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투자자 저변 확대에 기여한 바가 매우 크다는 게 거래소의 평가다. 시상은 오는 30일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