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시장은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과천의 미래가 앞으로의 10년에 달려있다. 내년도 예산안은 미래 과천 100년을 바라보는 거시적 안목으로 준비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과천지식정보타운과 주암지구, 과천과천지구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3기 아파트 재건축 등이 끝나는 10년 후면 도시의 규모와 틀이 완전히 달라지는 만큼 이에 발맞춰 발전 방향을 제시해 균형발전 도시를 만들고 자족도시를 완성하겠다는 의미다.
김 시장은 시정 운영 방향을 복지안정망 구축과 저출산 극복, 체감 복지 행정 실현, 회복과 치유를 위한 문화예술과 생활체육 활성화, 환경친화적 스마트도시, 모빌리티 교통 구축, 안정된 도시인프라 구축 등의 시정방침을 제시했다.
아울러 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과천 지역화폐 발행 확대, 소상공인 환경개선사업, 찾아가는 컨설팅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또 행정 수요와 인구 유입을 반영한 갈현동 행정구역 개편 추진, 3기 재건축사업 행정 지원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