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 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6일 하락세로 장을 연 차이나텔레콤의 주가가 오후장 들어 반등하고 있다. 현지시간 1시 기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93% 급등한 4.36위안에서 거래 중이다.
차이나텔레콤이 지분을 100% 보유한 자회사 톈이아이음악문화과기(天翼愛音樂文化科技·이하 톈이아이)가 메타버스 사업 진출 신호를 알린 것이 호재가 됐다.
이날 증권시보에 따르면 앞서 톈이아이는 ‘2021년 메타버스 및 가상인간 맞춤형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 선정 공고’를 발표했다. 메타버스 관련 유망한 기술 능력이 있는 업체나 개인을 모집하겠다는 의미다.
톈이아이는 음악 콘텐츠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이미 2억명에 달한다. 차이나텔레콤음악기지가 전신이다.